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중동 사태로 비싸진 요소수를 30%나 싸게살 수 있게 해준다하면 주유소 업주 입장에서 솔깃하겠죠. <br> <br>이 마음을 노린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가짜 명함까지 만들어 업주들을 속이려 들었는데, 경찰도 주유소들에 급히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. <br><br>김민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주유소를 운영하는 오창원 씨. <br> <br>최근 군부대에서 요소수를 대량으로 사고 싶다는 제안을 받았습니다. <br><br>[오창원 / 주유소 사장] <br>"자기네 부대 내에서 재고 정리를 잘못해서 요소수가 급, 갑자기 필요한데 구매할 수 있느냐." <br> <br>게다가 중동 전쟁으로 비싸진 요소수를 시세보다 30% 싼 값에 살 도매상도 소개해 준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[오창원 / 주유소 사장] <br>"(요소수 10리터) 매입가가 1만 5천 원에서 1만 7천 원 정도 되는데 그걸 1만 원에 주겠다." <br> <br>요소수 결제대금의 일부를 돌려줄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[군부대 사칭 사기범 음성] <br>"수도방위사령부의 김○○ 대위입니다. 물건을 받아주시죠. 그러면 제가 40% 마진 책정해서 결제를 해드리고." <br> <br>결제대금 수천만 원을 보내기 직전, 실제로 부대에 확인 전화를 걸었다가 사기인 걸 알았습니다. <br><br>[오창원 / 주유소 사장] <br>"이게 진짜인가 진짜 혹했어요. 우리한테 기회가 되지 않겠냐." <br> <br>경찰은 고유가 상황을 이용한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며 전국 주유소에 주의를 당부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윤종혁 <br>영상편집 : 남은주<br /><br /><br />김민환 기자 kmh@ichannela.com
